Thailand

암파와 두번째날 - 갯벌 & 야생원숭이 체험

JJ네 2007. 7. 1. 12:59

 2. 갯벌 해변 체험 & 맹그로브 숲의 야생의 원숭이 서식지

 

그리고 두쨋날

아침 6에 기상을 해서 Wat Bahn Kung을 다녀 왔다. 왓은 태국어로 절, 반은 마을 그리고 꿍은 새우이다. 그러니 한국어로 표현하자면 "새우마을 절. 이름은 좀 재미났지만, 이곳 역시 외국인은 찾아볼래야 찾을 수가 없었다. 너무 고요하며, 반얀트리 뿌리에 통채로 먹혀버린듯한 법당은 마치 CambodiaAngkor Wat을 연상시켰다.

  

 

Ayudhaya왕조에 지어진 절이라 하니 약 290년 정도 된 곳이다. 그리고 많은 병사들이 무예타이를 연습하고 있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실물 사이즈의 인형들이었다.^^

 

 

그리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가 아침 식사를 마치고 간단한 리조트 투어를 한 후 갯벌 체험을 위해 부두로 출발. 배를 타고 가는 강변에는 바닷물에서도 자랄 수 있는 맹그로브 트리의 밀림이었다. 태국의 현재 두번째 공주가 밀림을 되살리기 위해 시작한 맹그로브 숲은 이미 자리르 자리를 잡아가고 잇었으며, 그날도 태국의 유명 회사에서 약60명의 직원들이 와서 맹그로브나무를 심고 잇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닌 자발적인 봉사였다. 그랬다 현재 태국 국왕과 그의 두번째 공주는 온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었으면 그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국민들에게는 살아있는 가르침인 것이다. 

 

 

다시 바다를 향해 가는도중 만난 어부의 배에 가득찬 꼬막들,200KG가 넘는다고 하며, 매일 저헐게 수화이 가능하다하니 태국은 정말 자연의 복을 받은 나라인것같다. 그리고 직접 자신이 양식을 한다고 했다. 그리고 얼굴에 번지는 저 풍요로운 미소....

 

 

 

배를 타고 약 10여분 후 아마존을 연상시키는 정글에 도착하니 수많은 야생원숭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미 우리에게 미디어를 통해 잘 알려진 롭부리의 원숭이들하고는 차원이 다른 인간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듯 아주 친근하게 다가왔다. ~~ 이러한 느낌을 어디에서 또 받겠는가! 가슴이 약간 벅차 오르는 듯한 느낌.

 

 

 

 

 

 

그리고 다시 배를 돌려 Maeklong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달려 아직 밀물인 터라 그사이 바다 한가운데 있는 원두막에 들어가 배 운전자들이 직접 구워주는 각종 해산물 숯불 바비큐를 배터지게 먹고 잠시 낮잠을 청하고 싶었지만 시간상 썰물인 때를 기다려 갯벌로 향했다.

 

 

 

 

 

 

 배는 진흙 위를 잘도 달렸다.

 

 

 이번여행후기

이번 여행으로 나는 다시 한번 새삼스럽게 태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볼거리 즐길 거리 배울 거리를 제공하는지 깨달았다. 수많은 곳을 여행했으며, 나 자신 또한 수 년 전에 방콕에서 일을 했었지만, 이러한 곳들이 있는지를 말로만 간간히 들었으면, 물밀듯이 쏟아지는 그 많은 내나라 사람들이, 한국사람들) 얼마나 수박 겉할기 식으로 태국을 스쳐 가는지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다시 한번 못내 아쉬웠다. 앞으로도 나의 태국 발견하기는 계속 될 것이다. 이것은 겨우 서막에 불과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