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채식주의자 카렌족 공동체 마을의 Huay Tawm Temple
아래의 간판이 태국어로된 "후에이톰절" 이라는 간판이다. 마을의 입구에 자리잡고 잇었는데, 멀리서부터 황금색으로 번쩍이고 있었다. 순금은 아니지만 금을 섞어서 만든 재료로 절의 거의 모든 건물이 도금이 되어있었다. 오래된 절은 아니고 현재도 부분적으로 공사중인 곳도 있었다. 따로 전문가의 설계로 만들어진 절이 아니고 이곳 카렌 공동체의 마을 사람들과 승려들이 직접 지은 것이라 한다니, 정말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아래의 건물이 주사당이었는데, 미얀마 양식이 혼합된 건물이다. 태국북부의 절들의 건물들은 탑이 모서리가 있는 사각형을 이루고 있지만 미얀마 절들의 탑은 그모양이 둥근 원형이다.
일반인인들은 이탑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아래의 승려들을 보면 태국이나 라오스처럼 샤프론 색깔의 옷이 아닌 미얀마 승려들처럼 어두운 오렌지 색의 로브를 입고 있었다. 직접 물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혹시 미얀마의 정치 폭력 사태를 피해 태국으로 피난온 승려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얼핏 들었다. 요즘 태국, 특히 북부 지역에는 많은 미얀마 승려들을 포함해 많은 미얀마 피난민들이 상당 수 있다.
그리고 아직도 애니미즘, 토테미즘, 그리고 힌두교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이곳은 아래의 사진 처럼 소들을 볼 수 있다.
아래는 카렌족 공동체의 초등학교 아이들인데, 야외학습을 이절로 나왔단다. 너무도 순진하고 천진 남만하며, 카메라를 처음 본듯 서로 보여 달라고
나를 에워쌌다.
아래는 의상이며, 머리 스탈이 너무 독특한 아이들이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고 싶어서 접근을 시도했는데 , 다른 아이들하고는 틀리게 눈도 마주치려 하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곧 불교에서 아주 큰 기념일이 다가오는데, 그날이 지마면 승려가 될 아이들이란다. 태국은 우리나라 남자들이 ㄱ군대를 가듯 누구나 일생의 한번은 승려의 생활을 체험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의미로 머리 모양도 저렇게 하고 의상도 전통의복을 입는다. 그리고 되도록 부정을 타지 않도록 외부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한다고 한다. 그것도 모르고 나는 무식하게 사진 찍자고 쫓아다녔으니, 나중에서야 이말을 득고 무척이나
아래는 한참 공사중인 절의 건물 중 하나였는데 중요한 의식가ㅏㅌ은 곳을 치르는 곳이다. 안에 들어가 보니 보통 마을 사람들 그리고 승려들이 직접 그림도 그리고 건물도 짓고, 그야말로 이사람들은 다재다능하다. 못하는게 없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