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os
팍벵
JJ네
2007. 11. 14. 19:29
팍벵의 아침 재래시장 풍경이다. 이곳의 겨울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동남아의 날씨가 아니다. 12월에서 2월까지는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춥다. 아래의 사진은 중고옷도 아닌 못입는 옷을 중국이나 한국같은데에서 컨테이너로 가져온 것들이다. 우리에게는 입을 수 없는 옷들이지만, 이곳의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겨울나기 옷들인 것이다.

내가 묶었던 게스트 하우스이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 마을이라서 발전기를 돌리는데 밤12 시면 모두 꺼버린다. 그리곤 아침에 다시 돌리는데, 물론 더운물도 없다. 그래도 게스트 하우스에서 정성껏 준비해준 보온병의 더운물이다. 저러한 보온병은 라오스에서 첨 본다. 저두통의 물로 샤워를 한란다.
ㅋㅋㅋ
전기가 없는터라 만약을 위해 준비해둔 양초를 키고 간만에 분위기를
잡아봤다.
라오스의 사람들은 바나나꽃을 아주 즐겨 먹는다. 카레에 넣어 먹기도 하고
볶아먹기도 한다.
푸줏간의 모습.
아침부터 비위가 상하는 구먼...
아래는 라오스의 소수민족이나 고산족들인데 이 아침시장에 나오기 위해 새벽 2~3시경에 집에서 걸어와 이곳의 시장에 도착하여, 물물 교환 내지 장사를
한다.
아래는 외국 배낭여행족들의 아침 식사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