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폰사반의 돌항아리평원1 / "Plain of Jars" Site 1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Plain of Jars Site 1으로 출발했다. 약 5키로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있었다. 간판에 보이는 MAG는 보이는 대로 "Mines Advisory Group"이 폭발물을 제거 한곳이라는 뜻이다.
처음의 인상은 야간 전쟁의 분위기가 아직도 살아 있는듯 했으나 일단 안으로 들어가니 너무도 평화롭고 정말 신비스러움이 느껴진다. 수많은 거대한 돌항아리들, 그리고 약 2000년전에 만들어 졌다고 하는 저 돌항아리들의 용도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저거대한 돌들을 앞에 보이는 산에서 운반해 왓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시대에 저것들을 운반해 왔을까 등등 수많은 의구심들이 솟구쳐 올라왔다. 라오스의 옛적 이름은 "란창 - Lane Chang"이라고 불리워 졌었는데 "lane"은 수백만 의 뜻이라고 했으며, Chang은 코끼리라고 햇다. 그러니 부드럽게 의역해보면 수백만의 코끼리를 소유한 왕국이라는 는뜻. 즉 라오스는 옛적에 인도 차이나 지역의 나라들중 가장많은 코끼리를 보유하고 잇었단다. 사실한때, 16 ~17세기의 라오스는 현재 태국의 치앙마이가 수도였던 란나 왕국과 거의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며 번창했던적이 있었다. 그래서 나의 추리는 돌들을 운반할때 코끼리를 이용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아리의 옆에 서잇는 나를 보면 그사이즈가 어느 정도 인지 감이 잡힐것이다.
많은 고고학자들은 제나름대로의 항아리의 용도에 대한 설이 분분한데 그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있는것은 죽은 사람들의 묘로 사용 또 다른 한가지는 왕과 외국의 귀빈들의 접대시에 이용되었던 술 저정창고 라는2가지의 설중 나는 처음의 가설이 좀더 살득력이 있는 듯 들렸다. 증거는 돌항아리 안에서 아주 오래된 사람의 뼈성분이 발견 되었으며, 약 2000년전에는 아직 불교가 들어오기 전이니 그설이 맞지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이 든다.
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왕을 위해 술을 저장하는 용도로 쓰였을 거라고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어찌 알겠는가? 직접 그시대에 살아보지 않은 이상!! 원래 더많은 항아리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2차 인도차이나 전쟁때 폭탄으로 많이 파괴 되어서 지금은 약 600여개가 남아 있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은 전쟁 당시 폭탄이 떨어져 생긴 웅덩이이다. 사진 상으로는 그 크기가 잘 짐작이 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아래에 보이는 사진 에서도 지뢰를 제거했다는 MAG의 표시.
아래의 사진은 Plain of Jars Site 1안에 있는 동굴인데, 동굴 입구위에 정말
많은 말벌들의 집이 동굴 입구 위에 잇었는데 약간 소름이 끼칠 정도 였다.
모두 알다시피 이벌은 사람도 죽일 수 잇는 벌들이 아닌가!!
조심 조심 벌들을 깨우지 않고 동굴안에 들어가니 아주 시원한?? 아니 아주
차가운 공기가 느껴졌다. 아래의 사진은 Plain of Jars Site 1안에 있는 동굴인데, 전쟁때 사람들이 숨어지내던 은신처이다. 자연적인 동굴이 아닝 바위를 깍아 만든 인공의 굴이다. 천천 한가운데는 환풍을 위한 구멍도 뚤려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