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my

Jimmy 군 만10살이 되다....

JJ네 2013. 11. 11. 10:46

내눈엔 언제나 씩씩한 청소년기의 젊은 아들인데 벌써 만으로 열살이 되었다.

작년부터 부척 움직임이 예전같지 못함을 실감한다. 피곤함도 매우 많이 느끼는것 같고...

이제 더이상 나랑 하우 5~6KM이상 걷지 못한다. 왜이리도 맘이 아픈건지...

앞으로 몇년이나 나랑 함께 할수 있을까??

미리 앞서 보낼순간을 생각하며 상처 받는 내자신이 많이 바보스럽게 느껴지는데....

"지미" 말만 들어도 행복해지는 느낌인데, 그렇게 소중한 녀석이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구나.

나의 영원한 애기, 지미야~~~

 

지미 10년전에 정말 애기였을 때, 그때는 너를 사랑하지 않았어. 그냥 귀여워 했을뿐.....

 

 

10년 후 지미, 너를 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