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my

지난번 지미군 피부가 뒤집어진 사건 후에...

JJ네 2009. 11. 18. 15:46

지난 10월에 출장 갔다온 후 지미군의 피부가 최악의 상황까지 가면서 말라세치아 진단을 바고난 후 1년을 넘게 애들 봐주고 일하던 아줌씨를 해고 했습니다. 그 동안에도 여러가지 거짓말과 눈가리고 아웅하는 수법을 많이 썼었지만 그냥 알면서도 모르는척하고 지나갔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지미군의 피부병 사건은 도저히 용납이 될수없는 실수를 그냥 묵과할 수 없어서 blah blah blah...

 

어찌됐던 앞으로는 제가 출장을 갈시에는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결심을 하고 그래도 이곳에서 가장 비싸고 소규모로 운영을 한다는 dog boarding & training school에 애들 데리고 방문을 했습니다. 역시 비싼 만큼 이유가 있더군요. 거의 모든 시설이(운동장, 수영장, 어질리티, 목욕시설, 캔넬, 등등) 완벽하고 20마리이상은 받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미 12월은 예약이 꽉 찻다고ㅠㅠㅠㅠ. 어찌됐던 11월말에 또 출장 계획이 있었는데 겨우 방1개 예약하고 놀다 왔습니다. 그곳에는 태생이 앞발이 하나가 없고 나머지 하나는 기능이 없어 뒷다리 2개로만으로 걸어다니는 개가 있었습니다. 오페라 윈프리쇼에도 뒷다리 2개로만 생활하는 개가 나와서 화제가 됐었던, 그개가 연상이 돼더군요. 이름은 "촉"이라고 하는데, 이개는 이곳 주인이 버려진 강아지를  구조 입양해서 완벽하게 훈련까지 시켰다고 하는데, 정말 감동스러웠습니다.

 

아래 비디오 함 보세요. 제 떽떽 거리는 목소리는 무시해 주세요.ㅠㅠ

 

 

하도 기특해서 같이 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아래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 전에 팩을 진정시키고 있는 이곳의 대머리 쥔장 "patrick" 아저씨 ㅎㅎ 

 

 

 

아래의 사진이 지미 & 쥬니어군이 머물 캔넬입니다. 무척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울 지미군은 사회성도 뛰어나고 calm & submissive 하다고 칭찬도 들었습니다. ㅎㅎㅎ

 

반면 출신 성분이 "bomb"이었던 쥬녀군은 구석탱이에서 침 줄줄 흘리면서 무리에 끼지 못하고 저러고

있습니다 그려....

 

아래의 롯와일러는 캐넬 문이 열려있어도 대장이 나오지 말라고 하니 저렇게 앉아서 늠름하게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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