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엄마와 아기코끼리, at one of the Elephant camps in 치앙마이

JJ네 2007. 9. 4. 10:16

코끼리 캠프에서 만남 엄마와 아기 코끼리...

약 2달도 안된 애기라고 했다.

코끼리의 임신기간은 약 2년, 그리고 수유기간도 약2년 그러니 코끼리의 평균 수명이 80~100살이며,

약 18세정도가 되어야 가임시기라 하니 평생에 출산을 3~4회정도 밖에 못한다니 이아기 코끼리 더욱더 보물 같이 보인다.

 

믿을수 없는 애기이지만 코끼리는 대모가 있어서 출산때부터 새끼를 받아주며 평생 같이 키운다는 애기이다. 만약에 출산시 대모가 없는 경우 새끼는 진통으로 아직 정신이 혼미한 어미로부터 죽임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코끼리의 모성애 또한 인간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새끼 코끼리가 병으로 죽자 만 3일을 넘게 죽은 새끼코끼리 옆에서 식음을 전폐하고 울부짖는 코끼리를 내가 직접 본적이 있다. 아무도 근접할수도 없고 그저 바라만 보아야 하는 눈물이 나고 맘이 너무 아팠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