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하16도로 떨어진 겨울날의 오전의 삼양목장이다.
눈이 온채 녹지 않아서 더 멋있는 풍경을 연출하는듯 하다.
추위때문에 소들은 모두 축사에 피신중이고 약간의 양과 타조만 볼수 있었는데,
그래도 괜찮다. 몸은 추웠지만 눈덮힌 목장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꼭 JJ군들 데리고 사람들 방문이 적은 겨울에 방문을 해야지......
약 해발 1200M정도의 높이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강릉시와 동해바다.
강릉시 전력의 반이상을 공급한다는 풍차, 세찬 바람이 신난듯
차안에서 찍은 눈사진.
눈이 녹질 않으니 그냥 옆길에 밀어놓은채 빙하가 되어가고 있는중인가보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몸도 가누기 힘들었던 설악산 권금성의 봉화대에서,
왜 예전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에 감동하지 않았었는지..
이제 정말 나이를 먹는가보다.
수십번도 넘게 가봤던 설악산이지만 이번에 설악산은 유별나게도 아름다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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