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어의 2차 진단을 위해 점문의를 만날려면 앞으로 몇일을 더기다려야 되는데, 그돈안 내가 할 수 있는 일중에 하나는 섭생을 바꾸어 보기로 했다. 전에도 그래도 최고금사료와 유기농 야채및 고기등을 조리해서 자녕식과 사료를 반반씩 섞어줬었다. 그리고 몸에 안좋다는 강쥐 간식도 일절 끊었었는데 이번에 아예 생식으로 바꾸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홀펫카페에서 공부를한 근거를 가지고 생식 재료들을 준비를 했습니다.
먼저 유기농 야채; 샐러리, 당근, 아스파라거스,양배추, 껍질콩, 브로컬리 , 바나나, 기름기 없는 부분의 갈은 쇠고기 , 영계2마리, 유기농 계란. 코타쥐 치즈, 그리고 유기농 흑현미.
일단은 먼저 재료들을 깨끗이 씻어서 채에 받혀 물기를 제거. 그리고 유기농이다 보니 정말 애벌레도
으 윽~~ 당근은 기름에 볶으면 영양 흡수율이 더좋다고 해서 유기농카멜리아 오일에 살짝 볶아서 준비, 계란은 삶고 현미는 밥을 고슬고슬하게 준비를 하고요. 집에 food processor가 없는 관계로 손으로 일일이 야채를 다졌습니다. 무려 2시간 걸렸어요. 그다음은 힘들지 않았어요. 그냥 다 한꺼번에 섞어습니다. 그리고 계란은 노른자만 넣었구요. 양이 상당히 되더군요. 그래도 2넘이라 얼마 못먹 곗지만요. 닭고기는 나중에 잘라서 줄려고 일단은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이렇게 하니까 여기에 들어간 재료가 무려 11가지 + 나중에 토핑으로 글루코사민과 연어오일 = 13가지 휴~우
그리고 일일히 작은 용기에 1회분씩 담아서 냉동실에 넣고 나니 무려 3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지미는 여전히 거만하게 멀리서 바라볼뿐 놔서 구걸은 안하는데 쥬니어 아픈넘이 왜이렇게 식탐은 많은지 옆에서 침을 뚝뚝 흘리면서 내가 한눈 파는 사이에 한입 덥썩. 그래도 아프니까 혼 안냈어요. 내심 야채도 많이 들어가고 그래서 안먹음 어쩔까 걱정했는데 두넘 다 환장하고 먹는거 있죠. 저는 저녁도 못었었어요. 그래도 이넘들 먹는거 보니 이미 배가 부릅니다.
준비 과정은 너무 힘들어서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어요. 그래도 이넘들 먹는거는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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