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폰싸반에는 유난히 몽족이 많이 몰려산다. 인도차이나 전쟁당시 몽족이 미국에 협조하였다는 이유때문에 전쟁이 끝난 지금까지도 라오스 정부와 몽족간에는 아직도 그긴장의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
그래도 흥미로운 것은 인도차이나 전쟁이 끝나고 많은 수의 몽족이 미국으로 건너갔는데 그사람들이 라오스에 남아있는 친적, 가족들을 위해 엄청난 양의 US dollar를 꾸준히 송금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냥 보기에는 지질이도 가난해 보이는 몽족들이 백달라 짜리 지폐 뭉치를 들고 환전소에 오는것을 어렵지 않게 볼수있다. 즉 이들은 보이는거와는 달리 절대 가난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래는 자유로이 들에서 풀을 뜯다 오후에 스스로 집에 돌아가는 소떼들.
주인들이 따로 챙기지 않아도 자기들끼리 집에 찾아간다.
참 기특한 넘들!!
소를 데리고 들에 일하러 나가는 몽의 아낙네
아래는 인도차이나 전쟁당시의 폭탄 껍질을 이용한 파밭.
가축들이 넘보지 못하도록 저렇게 지면에서 올려서
야채를 키워먹는다.
담장이 쳐져있는 곳에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돼지들의
목에 저러한것들을 채워놓는다.
약재를 가지고 장에 팔러나온 몽족의 할매들.
몽족의 아침시장. 상당히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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